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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차거래 VS 공매도 - 뜻과 차이점
    주식 2020. 1. 31. 12:32

    "대차거래란?"

    증권회사가 고객과의 신용거래에 필요로 하는 돈이나 주식을 증권금융회사가 대출하는 거래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차입자가 증권을 유상으로 빌려주고

    차입자는 계약 종료 시 대여자에게 같은 종목, 같은 양의 증권으로 상환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로,

    일종의 주식 대여라고 볼 수 있다

    주식을 장기보유하는 기관으로부터 해당주식을 빌려 미리 매매한 후에

    추후 가격이 하락했을 때 낮은 가격으로 다시 해당 주식을 매수하여 차익을 발생시켜 이익을 얻기 위함이다

     

    증권시장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결제 불이행 위험을 방지하여 시장 위험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공매도란?"

    '없는 것을 판매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떤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을 의미한다.

    일정 시점 이후에 주가가 떨어지면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다시 사서 빌린 곳에 갚음으로써 가격 하락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가 있다.

    즉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이다.

    공매도는 무차입 공매도 naked short-selling와 차입 공매도 covered short selling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무차입 공매도 : 현재 주식을 갖고 있지 않거나 청산일까지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음에도 주가 하락을 노려 매도 주문을 내는 것 (우리나라는 금지되어 있다)

    차입 공매도 : 기관에서 보관시킨 주식을 갖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이나 한국증권금융 등에서 빌려온 주식을 미리 파는 것

     

    합리적인 추가 형성에 기여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채무불이행을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에게만 공매도가 허용되어 있다.

     

    "차이점?"

    대차거래는 대여한 주식의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내지만,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에 대한 거래를 통해 수익을 낸다는 점에서 대차 거래와의 차이를 가진다. 대차거래 시 주식 상환기간이 보통 1년인데 반해, 공매도는 매도 후 3일 이내 주식이나 채권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도 대표적인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대차거래는 장외에서 주식을 빌리고 갚으며 공매도는 장내에서 판매한다는 점도 다르다

    우리나라는 대차거래로 주식을 빌려 판매하는 차입공매도만 허용하기 때문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보통 공매도가 증가하는 경우 대차거래도 증가하게 되는데

    반대로 대차거래가 증가한다고 해서 반드시 공매도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대차거래는 공매도 외 재대여 등 다양한 투자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대차거래와 유사한 대주거래.

    대주 거래는 개인이 증권사에서 해당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이를 상환하여 차익을 얻는 것.

    일반적으로 30~90일 정도의 상환 기간이 설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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